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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가 실제로 쓰는 살림템
- 한인 주방에서 많이 찾는 살림템 4가지
- 주방 살림템 비교 및 가이드
- 집과 요양원에서 같이 쓰는 것
- 자주 묻는 질문 (FAQ)
- 유니스 언니의 3줄 정리
- 참고
미국에서 한국식으로 요리하다 보면 기름도 많이 튀고, 국은 한 번 끓이면 양이 많고, 주방 틈새엔 음식물이 자꾸 떨어집니다.
저는 살림용품을 거의 다 아마존(Amazon)에서 삽니다. 그중 집과 제가 운영하는 요양원에서 실제로 쓰고 있는 것부터 소개하고, 이어서 한인 주방에서 많이 찾는 살림템을 정리했어요.

미국 집 주방은 환기 시스템(Range Hood)이 한국보다 약한 경우가 많아 조리 후 관리가 훨씬 중요합니다.
제가 실제로 쓰는 살림템
아래는 제가 아마존에서 사서 지금 쓰고 있는 것들이에요. 대단한 물건은 아닌데, 매일 신경 쓰이던 일을 하나씩 없애줬어요.
스토브 틈새 커버 (Stove Gap Cover)
인덕션과 싱크대 상판 사이에 좁은 홈이 있잖아요. 거기에 늘 음식물이 떨어졌어요. 위생상으로도 안 좋고, 청소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걸 끼우고 나서 속 시원하게 해결됐어요. 이제 음식물이 틈에 끼지 않아요. 이런 물건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있더라고요.

고를 때는 우리 집 틈의 길이와 폭을 먼저 재보세요. 제가 쓰는 건 길이를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제품이에요. → 제가 쓰는 스토브 틈새 커버(아마존에서 보기)
실리콘 냉동 트레이 (Silicone Freezer Tray)
매일 밥하고 국 끓이는 게 번거롭잖아요. 그래서 저는 카레나 미역국을 한꺼번에 끓여서 이 트레이에 소분해 얼려둡니다. 그러면 제가 집에 없어도 딸이 음식 걱정을 안 해요.
실리콘이라 다른 그릇에 옮길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편해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는 제품마다 다르니, 사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

제가 산 건 두 가지예요. 국·카레용으로 한 칸에 2컵씩 들어가는 뚜껑 있는 트레이 → 2컵 실리콘 냉동 트레이(아마존에서 보기), 그리고 칸이 더 작은(125mL·250mL) 트레이 → 작은 칸 실리콘 냉동 트레이(아마존에서 보기)
혼자 지내시는 부모님 식사를 챙겨야 하는 분들께도 같은 방법이 도움이 돼요. 한 번에 끓여 소분해 두면 매 끼니 걱정이 줄어요.
샐러드 스피너 (Salad Spinner)
야채 물 터는 소쿠리예요. 영어로는 salad spinner라고 해서, 아마존에서 이 이름으로 찾으면 나와요. 저도 처음엔 영어 이름을 몰랐어요.
나물, 상추, 쌈채소처럼 물기를 빼야 하는 재료가 많은 한인 살림에 특히 쓸모가 커요. 키친타월로 눌러 닦던 걸 대신해 줍니다. 저는 집에서도, 요양원에서도 잘 쓰고 있어요.
제가 쓰는 건 뚜껑 위 펌프를 눌러 돌리는 6.6쿼트짜리예요. → 제가 쓰는 샐러드 스피너(아마존에서 보기)
주방 밖이지만 하나 더 — 마그네틱 스크린 도어 (Magnetic Screen Door)
문에 다는 벌레 막이 망이에요. 문마다 달아두니 여름에 문을 열어놓고 마음 놓고 환기를 시킬 수 있어요.
요양원에서 특히 좋았어요. 여러 사람이 함께 지내는 공간은 환기가 기본 중의 기본인데, 벌레 때문에 문을 못 열 때가 많았거든요. 이걸 달고 나서는 마음 놓고 문을 열어둡니다. → 제가 쓰는 마그네틱 스크린 도어(아마존에서 보기)

한인 주방에서 많이 찾는 살림템 4가지
여기부터는 제가 직접 써본 제품은 아니고, 한인 주방에서 자주 필요한 종류를 모았어요.
첫 번째는 기름 튀김 방지망(Splatter Screen)입니다.
생선이나 삼겹살을 구울 때 팬 위에 덮어두면 기름이 주변으로 튀는 것을 대폭 줄여주어 주방 청소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두 번째는 싱크대 위에 걸치는 실리콘 롤업 건조 랙(Over the Sink Roll-Up Drying Rack)입니다.
미국 주방 식기세척기(Dishwasher)에 넣기 애매한 뚝배기나 큰 국냄비를 건조할 때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유용합니다.

세 번째는 탄소 필터가 들어간 센서 쓰레기통(Motion Sensor Trash Can with Odor Filter)입니다.
생선 가시나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집안에 퍼지는 것을 막아주어 한인 가정에 필수적입니다.

네 번째는 내열 유리 밀폐용기 세트(Glass Storage Containers)입니다.
매운 양념이나 김치 국물이 들어간 반찬을 담아도 변색이나 냄새 배임이 없어 오래 깔끔하게 쓸 수 있습니다.

주방 살림템 비교 및 가이드
| 제품 종류 (영어명) | 주요 기능 | 대략적인 가격대 | 한인 주방 추천 이유 |
|---|---|---|---|
| 기름 방지망 (Splatter Screen) |
기름 튐 방지, 환기 보조 | $12 ~ $25 내외 | 생선·고기 구이 후 가스레인지 청소 시간 단축 |
| 실리콘 롤업 랙 (Roll-Up Drying Rack) |
설거지 건조, 공간 활용 | $15 ~ $30 내외 | 좁은 조리대 공간 효율 극대화, 건조 후 보관 용이 |
| 탄소 필터 쓰레기통 (Sensor Trash Can) |
냄새 차단, 자동 개폐 | $45 ~ $90 내외 | 마늘·생선 등 강한 음식물 냄새 집안 확산 방지 |
| 유리 밀폐용기 (Glass Containers) |
반찬 보관, 전자레인지 사용 | $30 ~ $60 내외 | 고춧가루 착색 방지, 위생적인 반찬 보관 |
집과 요양원에서 같이 쓰는 것
샐러드 스피너와 방충망은 집에서도 쓰고 요양원에서도 써요. 여러 사람 식사를 준비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지내는 곳에서도 제 몫을 하는 물건이라 집에서는 더 편하게 쓸 수 있어요.
살림용품은 비싸고 대단한 것보다, 매일 신경 쓰이던 일 하나를 없애주는 게 오래 쓰게 되더라고요. 틈새 커버처럼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아마존에서 소형 주방 가전을 살 때 전압을 확인해야 하나요?
네, 미국은 110V~120V(60Hz) 전압을 사용합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220V 전열기구나 고전력 가전은 변압기(Transformer)를 써도 위험할 수 있으니, 아마존에서 미국 전압 규격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플라스틱 반찬통에 밴 김치 냄새와 색소는 어떻게 지우나요?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Baking Soda)와 주방세제를 섞어 담가두거나 햇빛에 바짝 말리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애초에 김치나 매운 반찬은 유리(Glass) 소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3. 아마존 프라임(Prime) 회원 가입을 꼭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일정 금액(보통 $35 이상) 이상 구매하면 일반 계정으로도 무료 배송(Free Shipping)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급하게 필요한 물품이 아니라면 생필품을 모아서 한 번에 주문하시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 주방 가전 사용 시 전기 안전 수칙을 준수하시고, 기기 결함이나 안전 관련 사항은 해당 제조업체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유니스 언니의 3줄 정리
- 주방 틈새에 음식물이 자꾸 떨어진다면 스토브 틈새 커버, 국을 매일 끓이기 번거롭다면 실리콘 냉동 트레이에 한꺼번에 소분해 두세요.
- 나물·쌈채소 물기는 샐러드 스피너(salad spinner)로 빼면 훨씬 편해요.
- 반찬 보관은 착색과 냄새 배임이 적은 유리 밀폐용기, 기름 많이 쓰는 요리엔 기름 방지망이 도움이 됩니다.
딱 하나만 고르라면 이거예요. 카레나 미역국을 한 번에 끓여 소분해 얼려두면, 제가 집에 없어도 딸이 끼니 걱정을 안 해요. 제가 쓰는 건 한 칸에 2컵씩 들어가는 뚜껑 있는 트레이예요.
